입력된 아이디 또는 비밀번호가 올바르지 않습니다.
프로그램 교육 읻다 x PLATFORM P 공동 주최 : <읽는 사람: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3일 차 '우리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신청 안내
2023-03-07 / PLATFORM P 교육팀

2023년 교육프로그램은 읻다 출판사와 PLATFORM P가 함께 공동 기획한 <읽는 사람: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로 시작합니다.

읻다는 2015년 봄, 20-30대 출판인들이 그 자체로 가치 있고 아름다운 책을 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모여 철학, 소설, 시 등 다채로운 분야의 책을 한데 묶은 <괄호 시리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 2회 발행되는 전문 서평지 ‘교차’, 전 세계 낯모르는 시인들의 총서'라는 가치 아래 한국어로 사유하는 문학장에 외국 시의 자리를 찾는 ‘읻다 시인선’, 작가와 사상가들의 작품 저변을 좇으며 그들이 마주한 시대와 정서를 담아내는 서한집 시리즈 '상응' 등 오늘의 독서와 연구를 연결하고 책들이 맺는 관계를 그려나가고자 합니다.

삼 일간 진행하는 <읽는 사람: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는 일상에서의 책읽기에서 나아가, 책읽기를 통해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될 수 있고 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하고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신청 마감)

읻다 x PLATFORM P 공동 주최 : <읽는 사람: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 일정: 2023. 03. 21. (화), 22. (수), 23. (목)
- 장소: PLATFORM P 2층 다목적실 (오프라인 진행)

 

▶3일 차 : 우리 삶을 바꾸는 책 읽기

 

특강 《해찰하는 책 읽기》

강사: 김지원 [<경향신문> 기자, 뉴스레터 <인스피아> 발행인]
강의 내용: 해찰이란 '중요한 것에 마음을 두지 않고 딴짓을 함'이란 뜻이자 <인스피아>의 핵심 키워드입니다. 해찰하는 독서는 남들이 같은 생각을 할 때 한 발짝 떨어져서 '딴짓'에 정신을 팔아보기, 엉뚱한 것끼리 연결해 보기, 내가 가진 지식이 불완전해도 일단 겸손하게 읽어보며 나의 고민, 삶, 질문과의 접점을 찾는 독서인데요. 그간 인문교양 뉴스레터 80여 회차를 발행하며 몸소 체험한 해찰과 책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일시: 2023. 03. 23. (목) 14:00-15:20


대담 《읽기의 화각 :  쓰고 연결하고 발견하기》 
사회: 김지원 [<경향신문> 기자, 뉴스레터 <인스피아> 발행인]
패널: 염은영 [편집자, 콘텐츠 에디터], 차경희 [해방촌 문학 서점 '고요서사' 대표] 

강의 내용: 
- 1부: 출판편집자에 이어 서점 경영까지 책과 연결된 직업을 택하고 일하면서 점차 잡지 편집위원이나 팟캐스트 진행 등, 책 읽기와 관련된 각종 일을 두루 경험하게 된 과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2부: 매거진 기자, 출판 편집자로서 읽는 행위, 생활인으로서 읽는 행위에 경계가 필요하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노동으로서 책을 읽는 행위엔 읽기의 즐거움이 반드시 수반되지 않았으니까. 생활인으로서 책 읽기를 취미로 가져온 시간들이 책을 만듦으로써 망가진 것 같다는 생각에 이 직업을 선택한 스스로를 원망하기도 했다. 책을 일로 삼은 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회복할 방법이 있을까. 지금도 여전히 이 희망과 가능성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시: 2023. 03. 23. (목) 15:40-17:00
 

 

 

 

(이번 달 특강은 온라인 송출(Zoom)을 하지 않습니다.)

※ 참가신청 확인을 위해 기입해주신 이메일과 연락처를 사용할 수 있으며, 행사 이후 폐기됩니다.
※ PLATFORM P가 주관하는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수칙을 준수합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아래 운영사무실(02-332-4626), 
교육팀 메일을 통해 education@platform-p.org (월~금, 10시~18시)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