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은 더 이상 책 한 권을 만들어 내는 일로만 설명되지 않습니다.
독자와의 새로운 접점을 찾기 위해, 출판사는 전통적 출판 방식의 안과 밖에서 다양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자리에서는 서로 다른 배경과 방식으로 ‘출판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세 출판사를 만납니다.

[핀드] 문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한편, 작가와의 협업과 북백 제작, 카페 운영 등 책을 넘어서는 실험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확장해가는 핀드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히스테리안] 전시, 워크숍, 리서치 등 장르와 형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질문과 실험을 기록하고 엮어내는 히스테리안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프레스탁] 동물권을 비롯한 권리·공존·정치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경계를 넘어 책과 매거진으로 공론의 장을 확장해온 프레스탁!. 동물 연구자 세미나 ‘탁회’와 그 논의를 기록한 소책자 ‘탁회지’를 통해 학술과 사회를 잇는 출판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프레스탁!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발제 김선영(핀드 대표), 강병우(히스테리안 편집자), 포도(프레스 탁! 대표)

진행 최진영(플랫폼 P 센터장)

2025. 09. 12. 금요일 플랫폼 P 2층 다목적실

15:00 - 16:30